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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인 금성이 포위되고 함락직전에 몰리자 간신히 금성을 탈출한 신라왕자가 고구려로 가서 구원 요청을 하고 광개토대왕이 5만병을 이끌고 남하, 신라에 침공한 왜병을 물리치고 추격해 임나가라 까지 들어가 가야를 멸망시키게 되죠. 이일로 가야는 역사서에서 사라졌다가 나중에 후기가야로 잠시 다시 등장하지만 결국 신라에 완전히 복속하게 되죠. 반남면 고분등으로 확인이 된 한반도에 5세기까지 남아 버티던 한반도 왜는 백제 근초고왕의 남정과 광개토대왕의 가야정벌, 그리고 신라의 성장과 더불어 한반도에서 사라지게 된거라는 거죠. 애써 부정하지만 사실 다 알고 있는 이야기 너무 두꺼워도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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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이유 없이 싫어했던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접니다. 괜히 싫은 그 느낌.. 21세기에 왜 두꺼운 종이책을 넘겨야할까.. 데이터로 보면 유니코드 1M도 안될 텍스트.. 구글, 네이버 치면 지식 다 오픈되어 있는데.. 메트릭스의 주사 한방이면 헬기도 운전할 수 있는 미래가 있을 수도 있는데.. 왜 자꾸 책을 보라고 여기저기서 난리일까요? 저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이라면 아래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책에 대한 본능적인 거부 저는 어려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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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갑론을박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잘못된 점을 바로 잡는 일에는 에너지 소비할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잘못된 부분을 지적해주는 분께 감사하면 됩니다. 인정하고 교정하면 더 훌륭한 글이 되지 않을까요? 클리앙의 성숙한 댓글 문화를 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용기내어 가끔 글을 올리기도 하고요~ :) 저처럼 책을 의미 없이 거부하던 분들께 독서의 동기부여가 되길 희망합니다. ---------------------------------



떠오르는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 나눔》 일곱 번째 모임은 운영자가 책과 모임에 필요한 시청각 자료를 준비한 모임이다. 필자는 「서양 미술사」 모임을 위하여 책에 나온 모든 도판의 가장 큰 사이즈를 인터넷으로 찾아 프레젠테이션으로 만들어 낭독 모임과 발표모임, 그리고 연구 모임의 형식을 적절히 엮어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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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질 강좌 작성하는 것은 비교가 안됩니다. 집필의 고뇌는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를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 결론 책의 시작점이 지루하면 박진감 넘치는 1/3정도에서 시작해보세요. 독서를 하고 싶으면 선호했던 작가 검색해서 편하게 읽으세요. 책을 최대한 가까운 곳에 비치하세요. 책 좀 읽으면 갑자기 이해력, 어휘력이 증가하고 조리 있게 말해지지 않습니다.(물론 언젠가는 효과가 있을 지 모르지만..) 그냥 재미로 읽으세요. 충분히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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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과 친해지는 팁 제목 변경의 이유는 1. 별 생각 없이 취지를 강조하기 위한 단어 선택이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습니다. 실제 난독증으로 장애를 가지고 계시는 분에게는 실례 정도가 아닌 모욕일 것 같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2. 팁과 강좌는 단순 흥미유도를 위한 무분별한 글은 부적절 하기 때문입니다. 늘 느끼지만 이미 정의된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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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을 진행하기도 하는 등 고정된 형태의 독서 모임을 추구하기보다 '가치 있는 생각의 공유'를 위해서라면 그 형식을 고정하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모임을 시도하고 장려했다. 이 밖에도 수년간 여러 책과 모임을 진행했지만, 대체로 모임에 따라 여러 형태가 조합되어 진행되었다. 이와 더불어 각각의 모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모임과 회원을 받아 진행하는 닫힌 모임으로 진행했으며 상황에 따라 회비를 받거나 동아리나 외부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다양한 모임이 가능했던 까닭은 대학을 중심으로 하여 모임을 진행하기도 했거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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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 인지 잘 모르기 때문 인 것 같습니다. 뭣도 모르고 당만 보고 뽑을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 아쉽기도 합니다. 근데 아이가 ‘대통령은 뭐가 훌륭한거야?’ 라고 물어봤을 때 뭐가 훌륭하다고 해야할까요? 대통령이 훌륭한 이유가 너무나도 많죠.. 막상 말하려니 순발력이 떨어져서 잘 안나오네요.. 그럴 때 문재인의 운명 같은 책을 한번 읽어보면 마음의 정화가 옵니다. 그림을 보면서 설명을 풀어가기도 좋았습니다. 그 밖에 정치도서가 많은 데.. 저도 어렵다 싶으면 그냥 접습니다. 쉬운 정치도서,



있다.’ 라는 쓸모 없는 고집 같은 것이 생겨서 오히려 더 읽지 않고 레퍼런스 사이트 열람이나 구글링만 했습니다. 유아독서 그러다 아이가 커가며 ‘책을 많이 읽어줘야지’ 생각하고 틈만 나면 유아서적을 읽어주었습니다. 유아서적은 그림이 80%고 글이 한권 토탈 100줄도 안되니 금새 읽습니다. 읽을 책이 이제는 집에 없어서 책을 구매하려 하니 엄청 비싸더군요.. 그래서 매주 도서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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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서 책을 읽어주었는데요.. 아이가 1년이 지나니 혼자 읽기 시작하더군요.. 그럼 저는 옆에서 핸드폰 게임을 하거나 졸거나 했습니다. 아이에겐 책 읽기를 권장하면서 왜 난 안 읽는 것이지?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나도 한번 읽어보자! 라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첫 독서 시작 음.. 삼국지 이후로 책을 본 적이 없는데 막상 뭘 선택하려니 엄청나게 떨립니다. 뭔가 지식을 쌓아야하고 고증이 확실해야하고 인생에 도움이 되는.. 마치 단 한권 읽고 장렬하게 전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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