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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다. 내년에는 다시 건강한 하주석이 돌아온다. 하주석은 다음달 1일 김회성 구단 재활코치와 함께 괌으로 미니 재활캠프를 떠난다. 재활을 마쳐 2월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는 게 목표다. 하주석은 "구단에서 많이 배려해줬다. 책임감도 생기고 배려에 보답하기 위해 완벽하게 몸을 잘 만들어서 오겠다"고 밝혔다. 하주석은 "스프링캠프 가기 전까지 100%로 몸을 끌어올릴 수 있는 스케줄이다. 병원에서도 보름 전에 최종 진단이 생각보다

팀의 반등을 다짐했다. 하주석은 마지막으로 "내년 시즌 그냥 숫자보다는 완벽한 몸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그라운드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완벽이라는 단어에 많은 게 들어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을 생각하면서 겨울을 잘 준비해서 내년 시즌을 잘 시작하고 싶다"며 재활의 마지막 단계에 선 각오를 드러냈다. 한용덕 감독은 "올해 내야에 빈자리가 컸는데 내년에 하주석이 돌아온다면 그런 점이 메워지지 않겠나. 투수들도 수비 도움을 더 받을 수 있다"며 하주석의 복귀에 의미를 부여했다. 하주석이 건강을 되찾고 팀에 플러스 전력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그렇데!

맞다고 생각해서 단 번호가 16번이었다. 절치부심하는 마음으로 큰맘 먹고 번호를 1번으로 바꿨다. 그런데 5경기 만에 다쳤다. 다신 1번 안 달 것(웃음)"이라며 1년 동안 자신을 스쳐간 번호 대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주석은 이어 "최근 병원 검진도 했는데 너무 상태가 좋다고 하더라. 경과가 좋아서 '이제 TV에서만 보면 되겠다'고 하셨다. 트레이닝파트 쪽에서도 김회성 코치님이랑 같이 또 괌에 가는데 열심히 도와주셔서 도움이 됐다. 홍남일 코치님한테도 재활뿐 아니라 심리적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 덕분에 순조롭게 진행이 됐다"고 말했다. 하주석은 "괌에서 수비나 배팅 훈련도 간단하게

하주석은 4월 10일 수술대에 오른 뒤 결국 그라운드로 돌아오지 못하고 지난 시즌을 마쳤다. 하주석은 긴 재활 끝에 이제 몸상태가 완벽하게 회복됐다. 지난해 11월 괌으로 미니 캠프를 떠났다 귀국한 하주석은 오는 5일 괌에서 다시 개인 훈련을 한 뒤 2월 팀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정상적으로 합류할 계획이다. 그리고 다시 등번호를 1년 만에 16번으로 바꿨다. 2일 연락이 닿은 하주석은 "전역한 뒤 비어 있는 번호 중에 가장 나랑 잘

[인터뷰] '2019년 잊자' 하주석, 1년 만에 16번 다시 단다 [한화 현장노트] '재활 막바지' 하주석, 괌 미니 캠프 떠난다 한화 하주석 선수는 내일(17일) 최종 검진을 받습니다. 아직 기술 훈련 단계가 아니라 바로 마무리캠프에는 곧바로 합류하기는 어렵고 일단 외부에서 재활을 이어갈 것 같습니다. 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26)이 익숙한 등번호를 찾았다. 2012년 한화에 1라운드

좋게 나왔다. 불안한 마음이 이제 없어지다 보니 자신감도 생긴다. 운동할 때 몸을 움직이는 데 있어서 몸이 가볍고 불안하지 않다"고 말했다. "재활 스케줄이 바빠 팀 경기를 보지 못했다"는 하주석이지만 재활 훈련할 때 한쪽에 한화 경기를 태블릿으로 틀어놓았을 만큼 팀에 대한 애정이 강하다. 그는 "팀이 지난해에 비해 올해 성적이 많이 안 좋았고 선수들도 느끼는 게 많다. 모두가 스스로 더 야구를 잘하고 싶고 가을에 야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할 것"이라며 내년

했다. 오랜만에 그라운드에서 뛰니까 야구가 새로우면서 너무 재미있고 행복했다.그래서 더 연구하게 되고…. 예전에 느끼지 못하던 다른 느낌이 있더라. 무리하지는 않되 개막전에 맞출 수 있게끔 최대한 몸을 만들어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서산,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이 재활 마지막 단계에 돌입한다. 하주석은 올 시즌을 5경기 만에 마쳤다. 3월 23일 개막이 일주일도 되지 않은 28일 광주 KIA전에서 7회 최원준의 깊은

전체 1순위로 입단한 하주석은 0번, 10번 등을 거쳐 상무 전역 후인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시즌 간 16번을 달았다. 지난해에는 부진했던 2018년을 떨쳐내고 새로 시작하겠다는 마음으로 오랜만에 등번호를 바꿨다. 새로 시작한다는 의미에 딱 맞는 1번이었다. 그러나 1번을 단 하주석의 모습을 오래 볼 수 없었다. 하주석은 지난해 3월 28일 광주 KIA전에서 깊은 타구를 잡은 뒤 1루로 송구하다 왼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했다.

타구를 잡은 뒤 착지하다 왼 무릎을 다쳤다. 구급차를 타고 이송된 하주석은 검진 결과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고 그대로 시즌을 마쳐야 했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유독 눈빛이 반짝였던 하주석이었기에 아쉬운 마음이 더 컸다. 올해 팀 스프링캠프에 신인이 6명이나 참가했고 그중에 노시환, 변우혁 등 내야 기대주들이 포함되면서 "내야에서 내가 가장 나이가 많은 것은 프로에서 처음이다.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던 하주석은 시범경기에서도 8경기 타율 0.421의 맹타를 몰아치기도 했다. 팀 역시 하주석의 빈자리가 컸다. 주전 유격수 하주석이 빠진 데다 시즌 초반 강경학이 어깨 부상으로 1군에 올라오지 못하면서 2루수 정은원, 유격수 오선진이 힘들어도 휴식을 제대로 주지 못했다. 센터라인에서 가장 중요한 유격수의 자리는 한 시즌을 쉽게 메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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